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

고양이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아픈 것을 숨기려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야생에서 아픈 모습을 드러내면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먹잇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오히려 그것을 숨기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의 미묘한 행동 변화를 통해서 감지해야 하는데 이런 미묘한 변화는 우리 집사가 아니면 눈치채기 힘듭니다. 이런 행동변화들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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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아플 때 나타내는 신호

• 절뚝거린다.
• 몸을 구부정하게 웅크린다.
• 점프하기 힘들어한다.
• 몸의 특정 부위를 계속 핥는다.
• 비정상적으로 걷는다.
• 머리를 아래로 향한다.
•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든다.
• 몸을 숨긴다.
• 그루밍을 하지 않는다.
• 밝은 곳을 피한다.
• 놀이 활동이 줄어든다.
• 식욕이 감소한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를 나열했습니다. 특히 식사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더더욱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통증 정도(Pain Sacle) 알아보기

 고양이의 통증 정도에 따라 고양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그 정도가 심하다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셔야 합니다. 딱 봐도 아프다고 느낄 정도로 보인다면 이미 심각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통증지수 0 

 정상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표정은 항상 편안해 보이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호기심을 보이고 반응을 잘합니다. 즉 우리 고양이의 일반적인 건강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통증지수 1

 경도 통증 단계입니다. 이때부터는 주위로부터 조금씩 거리를 두기 시작합니다. 위에서 열거했던 행동 등 평소 행동과는 사뭇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변화에 흥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거나 눈으로 쫓는 정도의 관심만 나타냅니다. 

 

통증지수 2

 경도에서 중등도 통증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부터는 전체적인 자세는 주로 웅크리고 있습니다. 머리는 어깨보다 내려가 축 쳐져 있고 네발을 몸 아래로 접어 넣은 식빵 자세를 유지합니다. 외부에 대한 반응이 현저히 줄고 접촉을 피하려고 합니다. 조용한 상태로 눈빛은 활기가 없고 호기심이 줄어듭니다. 주로 눈을 감고 있으며 털이 푸석푸석해지고 털이 일어나 곤두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욕이 없어서 식사량도 줄어듭니다.

 

통증지수 3

 중등도 통증 단계입니다. 지속적으로 울거나 으르렁대며 통증을 호소하는 단계입니다. 통증 부위가 있으면 그 부위를 핥거나 물어뜯기까지 합니다. 거의 움직이려 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지수 4

 심한 통증 단계입니다. 쓰러지듯 누워 있습니다. 주변의 변화에 아무런 관심도 가지지 않으며 평소 집사가 만지면 과민하게 보이는 고양이조차 만져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반응할 기력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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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주면 좋을 텐데... 고양이는 말을 할 수 없는 데다가 아픈 곳을 숨기려 드는 습성까지 있으니 우리가 더욱 세심하게 챙겨봐 줘야 합니다. 

 

 이상으로 고양이가 아플 때 보이는 신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심하지 않을 때 발견해서 빨리 치료해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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