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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음악의 3요소 (멜로디/화성/리듬)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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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을 이루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3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멜로디, 화성, 리듬입니다.

작곡을 함에 있어서도 가장 뼈대가 되는 기초인데 문화권에 따라 요소의 차이가 있습니다.

 

1. 서양문화권에서는 3요소(멜로디,화성,리듬)를 모두 다 지니고 있다.

2. 동양문화권에서는 3요소 중 리듬과 선율 2요소만을 지니고 있다.

3. 아프리카 문화권에서는 3요소 중 음악의 초기형태인 리듬적 요소만을 지니고 있다.

 

그러면 다음으로 음악의 3요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멜로디 Melody

 가락 또는 선율이라고 일컫습니다. 음의 높고 낮음이 진행되는 것을 말하며 단순히 진행되는 것이 아닌 리듬을 포함해서 진행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리듬의 요소까지 추가된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음이 높낮이가 규칙성(pattern) 있게 어떠한 패턴을 반복을 하게 되면 좋은 멜로디로 볼 수 있습니다.

음악 기초 훈련 중에 스케일(scale)은 음의 일정한 간격을 정해두고 연주하는 것인데  모두 이 멜로디에 포함된 요소입니다.

 

 멜로디는 음악의 3요소 중에서도 사람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2. 화성 Harmony

 멜로디가 하나의 음이 시간적으로 진행되는 흐름이라고 하면 화성은 두개 이상의 음을 수직으로 쌓은 것의 수평적 진행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화성학은 이 요소를 바탕으로 일정한 패턴이나 원리 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높이가 다른 두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려서 생기는 소리를 화성 또는 코드(chord)라고 하며 이 화음의 수평적 진행을 화성(harmony)라고 생각 하시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화성을 이해하기 좋은 예를 하나 들자면 화성의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화성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3화음인데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도 미 솔'이 대표적인 3화음 중에 하나입니다. 3화음이란 어떤 기준음(도 미 솔에서는 '도'를 뜻합니다.)에 3도 음정과 5도 음정을 쌓아서 만든 화음을 일컫습니다.

 

3. 리듬 Rhythm

 리듬은 음악의 3요소 중 가장 원초적인 요소이며 역사적으로도 가장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듬이란 일정한 박자나 규칙으로 음의 길고 짧음, 강약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의 규칙적인 흐름으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박자와 헷갈리기 쉬운데 박자와는 좀 다른 개념입니다. 박자는 한마디 안에서 느껴지는 규칙적인 강약을 나타낸다고 내는 것이고 리듬은 이에 더해 이 박자 안에서 길고 짧은 음, 쉼표 등으로 인해 표현되는 '흐름'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리듬이 박자보다는 좀 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박자 안에서도 음을 더 쪼갠다든지 해서 리듬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리듬만으로도 음악을 만들 수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드럼, 탬버린과 같은 타악기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타악기는 대부분 음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리듬만으로 멋진 음악을 구성할 수 있는 좋은 악기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장구, 징, 북, 꽹과리 등으로 행해지는 '사물놀이'가 리듬만으로 이루어진 음악의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음악의 3요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이론인 만큼 잘 숙지 해두시면 음악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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