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증상 단계별 정리(초기 중기 말기)

허리통증

현대인의 가장 흔한 질병 중에 하나가 바로 허리디스크입니다. 정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라 불리는데 한 번 발병하면 굉장한 고통이 동반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됩니다. 허리디스크 잘못된 습관들로 서서히 악화가 되기 시작해서 그 증상이 한 번에 나타나는데요. 허리디스크 증상에 대해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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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증상

1. 초기

비교적 경미한 단계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오래 앉아있거나 특정 자세 등을 반복하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서 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만약 의자에 오래 앉아있기가 힘이 들 경우에는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인지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병원에 가셔서 물리치료를 받으시거나 허리 찜질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을 완화해줄 뿐 본질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니 꼭 습관 개선 등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셔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단계에는 일상생활의 개선이나 간단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으니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지만 그 병이 발병하고 치료하는 것보다 생기기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초기 증상이 발현되었을 때 다음 단계(중기)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 예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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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리를 꼬는 습관을 고치시기 바랍니다.

- 다리를 꼬게 되면 서있을 때보다 약 두배에 달하는 체중이 다리를 꼰 쪽으로 힘이 쏠리게 되며 반대쪽 다리 골반 근육은 늘어나서 골반의 변형을 일으킵니다. 골반이 변형되면 척추가 휘어지게 되어서 디스크를 압박하게 되고 허리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2) 체중 감량을 하세요.

- 허리 디스크의 원인 중 하나가 과체중입니다. 비만은 척추와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여 허리디스크를 더 악화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량을 줄이셔야 합니다.

 

3) 운동은 빠르게 걷기가 좋아요.

- 허리 디스크가 있을 경우 과도한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허리에 무리가 가는 운동인 윗몸일으키기나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격렬한 운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운동은 몸의 충격과 더불어 코어 근육과 허리를 사용하는 빈도가 다른 운동에 비해 높기 때문에 통증을 악화시키기 쉽고 척추에 무리를 줄 수가 있습니다.

빠르게 걷기가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걷기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전신 운동이며 평소 운동 부족이신 분들은 걷기 운동으로 인해 약해진 심부근육, 코어근육을 강화하면 허리디스크를 많이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허리 구부릴 때 조심

- 허리를 구부리면서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를 삐끗하기 쉽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때 허리를 구부리기보다는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바로 세우고 그 상태에서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게 좋습니다. 서 있는 상태에서 허리만 구부리고 무거운 물건을 힘주어 들어 올리게 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디스크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중기

허리디스크 초기 상태일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더 악화되면 중기로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이 단계로 넘어오게 되면 허리 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통증이 생기거나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첫 번째 증상으로 다리의 통증입니다. 바로 누워있는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들어 올리게 되면 통증을 느끼게 되어 다리가 잘 올라가지 않게 됩니다. 만약 여기서 악화된다면 통증 때문에 걷는 것이 힘들어질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증상은 좌골신경통(엉덩이쪽 근육 신경통)입니다. 디스크가 허리 쪽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하체 쪽에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다리를 포함해 엉덩이 쪽 신경통이 매우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 증상은 재채기를 하거나 대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역시 허리가 건강할 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가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게 되면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 때문에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중기로 넘어오게 되면 병원을 찾아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초기 단계에 언급드린 유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병원을 가게 되면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추나요법과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중기 단계는 의사와 반드시 상의하여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은 뒤 생활 습관 등을 개선하여 치료하셔야 합니다. 이 상태로 방치했다가 말기로 넘어가게 되면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말기

말기는 중기 때 말씀드린 증상들이 더욱 악화되는 시기입니다. 대, 소변 조차 보기도 힘이 들고 다리가 약해지고 통증과 더불어 마비까지 오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상황까지 생기게 됩니다. 말기 때는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게 되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병원을 갈 수밖에 없습니다.

 

말기 단계에는 신경내시경수술이나 미세현미경수술 등의 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으며 본인의 상태에 따라 맞는 치료법을 의사가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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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허리디스크의 증상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초기 ~ 경미한 중기 단계에 습관의 개선으로 고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병원에서 하는 치료는 보조적이고 나의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며 안 좋은 습관들을 고치셔서 허리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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