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렸을 때 치료법 바르는 약

늦은 봄부터 시작해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서 늦은 가을까지 우리를 정말 힘들게 하는 모기입니다. 모기에 물리면 부풀어 오르는 것은 물론 가렵기까지 해서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닌데요. 모기가 물렸을 때 빨리 가라앉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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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무는 모기는 모두 암컷?

맞습니다. 모기는 산란기가 되면 동물의 피가 필요한데 이 때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피를 흡혈하게 됩니다. 수컷 모기는 피를 흡혈하지 않습니다. 피를 흡혈하는 모기는 모두 암컷입니다.

모기 물렸을 때 왜 가려울까?

모기는 사람의 피를 흡혈하기 위해서 주둥이에 있는 바늘을 이용하는데 이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하나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여섯 개나 되는 정교한 바늘입니다. 모기의 주둥이 바늘은 매우 가늘어서 사람의 피를 흡혈하다가 피가 응고하게 되면 그대로 꼼짝없이 고정되게 되기 때문에 그 응고를 막기 위해 히루딘이라는 성분이 분비하는데 우리의 몸은 이 히루딘을 포함하여 모기의 각종 세균에 반응하여 면역반응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혈관이 확장되며 많은 백혈구를 불러오며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균이 침투한 부위가 피가 몰려 붉게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을 느낍니다.

즉 몸이 가려운 것은 모기의 타액과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부딪히면서 생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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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표시를 내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모기가 물린 부위에 십자표시를 내는 것은 가려움을 진정시킬 수는 있으나 이는 상처가 나게 되면서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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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렸을 때 치료법

1. 얼음찜질

 

얼음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얼음입니다. 얼음은 모기에 물려 가려울 때 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해당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감각이 둔해지는데 이는 마취효과로 작용합니다.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이 느려지면서 모기에서 분비된 물질이나 세균이 퍼지는 것을 완화해주는 동시에 감각을 둔화하기 때문에 가려움 또한 아주 가라앉는 효과도 있어서 얼음찜질은 모기가 물렸을 때 처치법 중에 아주 추천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2. 레몬

레몬

레몬은 천연 모기 퇴치제로도 쓰이는데 레몬 즙을 짜서 물로 희석시킨 다음에 모기가 물린 부위에 바르게 되면 가려움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박하 약

모기는 페퍼민트 향을 싫어합니다. 페퍼민트는 모기 퇴치에도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의 열독이 빠져나가면서 부기가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알코올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알코올 또한 가려움을 완하는데 좋습니다. 희석 알코올인 소주를 이용하셔도 되며 알코올은 모기의 타액 성분을 변화해서 가려움 증상을 완화해 줍니다.

5. 모기용 파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모기용 파스도 좋습니다. 모기 물렸을 때 일반 파스를 바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특유의 시원함과 더불어 물파스에 있는 살리실사메틸이라는 소염진통효과 때문에 가려움이 진정되는 것은 맞습니다만 일반 파스보다는 모기용 파스가 부작용 측면에서 좋기 때문에 모기용 파스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파스는 얼굴이나 상처 부위에는 바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어린아이일 경우에는 물파스를 쓰면 피부 자극이 오기 때문에 일반 물파스는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30개월 미만 영유아일 경우에는 영유아 전용 모기 바르는 약을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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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퇴치법 간단한 4가지 방법